감자, 무조건 몸에 좋은 줄 알았죠?
근데 잘못 먹으면 오히려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감자를 기름에 튀겨서 먹는 방식
즉,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처럼 먹으면
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서
몸 안에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.
특히 튀긴 감자에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
발암 위험 물질까지 생기는데요,
이건 고온에서 전분이 많은 식품을 튀길 때 생기는 유해물질입니다.
게다가 소금까지 많이 뿌려 먹으면
염분 과다 섭취로 인해 혈압 상승,
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커질 수 있어요.
하지만 감자를 삶거나 찌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혈당을 천천히 올리고,
포만감도 크고, 체내 염증도 줄여주는
건강한 탄수화물로 바뀌게 되죠.
특히 껍질째 삶은 감자는
칼륨, 마그네슘, 식이섬유가 풍부해서
붓기 완화, 혈압 조절, 장 건강에도 좋아요.
감자, 이제부터는 튀기지 말고 꼭 삶아서 드세요.
잘 먹으면 보약,
잘못 먹으면 독입니다.